구글과 애플, 아마존닷컴 등 대형 IT 업계의 미 의회에 대한 로비 비용이 확인되었다.
미 의회 공공기록물을 인용한 pcworld의 보도에 따르면, IT 기업으로는 최대 로비 비용을 사용한 업체는 구글로 지난 1분기 547만달러를 사용했으며, 이는 1분기 전체 산업계의 연방 로비스트 목록 중 다섯 번째로 많은 비용을 사용한 것이다.
한편, 애플은 2014년 4분기 119만달러를 사용한데 이어 1분기 124만 달러를 지출, 여덟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해 국제 무역과 특허, 저작권과 관련된 로비를 진행했으며, 아마존의 경우 전분기 보다 14% 증가한 191만 달러를 로비에 사용해 클라우드 보안과 우편 개혁등에 로비를 진행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경우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4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9% 감소한 189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특이하게 매 분기마다 약 50만 달러의 로비 자금을 사용하던 블랙베리는 1분기 연방 정부 로비에 전혀 비용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운영 비용 감소와 구조조정등 회사의 내실을 키우기 위함으로 해석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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