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쉴드 포터블, 쉴드 태블릿에 이어 안드로이드 TV 쉴드 콘솔을 발표한 바 있는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GRID를 지원하기 떄문일까? 내장 스토리지 공간으로 16GB만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쉴드 콘솔의 16GB 스토리지를 아쉬워한 사용자들을 달래줄 모델이 등장했다.
liliputing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쉴드 콘솔의 16GB 버전과 함께 500GB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16GB 버전보다 30배 이상 많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500GB 버전의 가격은 16GB 버전의 199.99달러보다 단 100달러 비싼 299.99달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당 500GB 모델에 대한 정보는 개발자 키트의 정보가 실수로 잠시 노출된 것으로 NVIDIA 쉴드 콘솔 홈페이지에서 이제는 찾아볼 수 없으며, NVIDIA는 해당 모델의 일반 판매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쉴드 콘솔은 기본 제공되는 16GB 저장소 외에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128GB 용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으며, 2개의 USB 3.0 포트와 1개의 마이크로 USB 2.0 포트, 듀얼 밴드 802.11 ac 및 블루투스 4.1, HDMI를 통한 7.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테그라 X1 프로세서를 탑재해 4K UHD 영상 재생 및 초당 60 프레임 녹화(VP9, H.265, H.264)가 가능하며, 제품 판매는 5월부터, 미국에서의 GRID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7월부터 정식 유료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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