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8~12일 인터넷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DNS 서버란 도메인이름(kisa.or.kr)을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IP주소(121.156.123.56)로 변환해주는 장비로 인터넷 서비스에서 기본이 되는 시스템이다. DNS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서버가 보유한 도메인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요즘엔 DNS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켜 서비스 장애를 만드는 디도스공격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KISA에서 진행되는 DNS 실무 교육은 기초과정(2일)과 고급과정(3일)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은 DNS 개념 설명과 서버의 설치 및 구동, 환경설정 방법 교육 등을 중심으로 다루고, 고급과정은 기초과정을 기본으로 DNS 대상 공격형태와 대응방안 등 보안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인터넷주소센터 홈페이지(www.krnic.or.kr)에서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조준상 KISA 인터넷거버넌스단장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초연결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는 DNS 서버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을 위해 실무 및 보안기술을 교육함으로써 국내 인터넷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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