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애플의 비츠 인수 이후, 아이튠즈 스토어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런칭에 대한 소문이 들려왔는데, 이에 대한 내용이 소니 뮤직 CEO를 통해 확인되었다.
venturebeat와의 인터뷰에서 소니 뮤직의 Doug Morris CEO는 애플이 현지 시간 6월 8일 개최되는 WWDC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식 발표할 것임을 전하며, 자사는 해당 서비스의 런칭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용이나 형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애플에 인수된 후 비츠 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은 인하한 바 있으며,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사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애플은 부진을 겪고 있는 자사의 음악 사업 활로를 찾기 위해 약 30억 달러에 비츠의 인수 배경을 설명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튠즈의 다운로드와 비츠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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