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디바이스는 평소 접하기 어렵거나 상상속에서만 꿈꿔왔던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앉은 자세나 선 자세, 즉 땅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인데, 이것만 있으면 가상현실속에서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험을 실감나게 할 수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AWE(Augmented World Expo)에서 마인드라이드(Mindride)社가 공개한 'The Airflow'로, 지지대와 사용자 견인을 위한 하네스를 이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슈퍼맨이나 매트릭스의 네오, 스카이 다이빙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단순히 매달려 있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위치 이동이 가능하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모델은 프로토 타입인 만큼 정식 제품 출시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늘을 나는 경험과 지상에 내려올 때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환 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인드라이드외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류의 경험을 위한 3축 회전을 지원하는 의자 MMOne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사용자의 실감나는 가상현실 경험을 도와줄 어떤 보조 기구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뉴스] HTC VIVE, VIVE 기술 활용 성공 스토리 공모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