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자주 사용한다면 생판 모르는 남으로부터 불쾌한 경험을 한 번쯤은 겪고 차단해 본 경험이 있을텐데, 문제는 널리 알려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 아니라면 직접 당하기 전까지는 누구를 차단할지 알기 어려운데, 트위터에서는 차단 목록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해 직접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고도 기피 인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시간 6월 10일, 트위터는 차단 목록 공유 기능 업데이트를 밝혔는데, 해당 기능은 사용자 계정에서 차단 목록의 들이기/ 내보내기가 가능하며, 여기서 간단하게 친구들에게 자신의 차단 목록을 보내거나 친구의 차단 목록을 불러올 수 있다.
트위터측에서는, 같은 그룹의 친구들끼리는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것을 고려해 이와 같은 차단 목록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기능을 통해 트위터를 통한 사용자 경험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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