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노키아의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의 색을 지우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6월 17일, 직원들에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전략적 구조조정 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노키아 인수 당시 MS에 합류했던 노키아의 전 CEO였던 스티븐 엘롭과 또 다른 노키아 임원 조 할로우도 MS를 떠나게 되었다.
스티븐 엘롭은 MS 합류 후 디바이스 그룹을 맡아왔으며, 조 할로우는 스티븐 엘롭의 핵심 보좌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와 루미아, 서피스, Xbox, MS 밴드, 홀로렌즈 등 전체 디바이스 제품군을 총괄하는 윈도우 디바이스 그룹(WDG, Windows and Devices Group)이 탄생하게 된다.
해당 그룹은 테리 마이어슨이 수장으로 그룹을 이끌게 되며, 이번 조직 개편은 MS가 향후 개인 컴퓨팅과 클라우드, 생산성 및 사업 프로세스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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