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며칠 전 제기된 갤럭시 스마트폰 키보드 보안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자사의 모든 기기에 대한 최신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연구자들이 언급한 것처럼 해커가 키보드 보안 문제를 악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의 언어를 업데이트 하는 동안 사용자와 해커가 보호되지 않는 같은 네트워크에 물리적으로 같이 있어야 하고 KNOX(녹스)에 악의적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실시간 커널 보호와 같은 추가 기능이 있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성공적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낮으며 키보드 보안 이슈를 통한 갤럭시 해킹 사례도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고에서 밝힌 것처럼 보안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며칠 내에 보안 정책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향후 SwiftKey와 같은 잠재적인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이후의 모든 플래그십 모델에는 KNOX 보안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고 사용자가 장치를 켤 때 KNOX 플랫폼이 동작하며, 며칠 내에 OTA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로 인한 잠재적인 취약성을 제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최신 보안 정책 업데이트는 설정 > 화면 잠금 및 보안 > 기타 보안 설정 > 보안 정책 업데이트로 이동해서 자동 업데이트 옵션을 활성화시켜주면 되고, 같은 메뉴에서 수동으로 새로운 보안 정책 업데이트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KNOX 플랫폼이 기본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단말기에 대해서는 신속한 펌웨어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테스트 및 승인이 완료되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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