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업체들이 닌텐도(Nintendo)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Digitimes에 따르면 일본 게임 업체 닌텐도가 내년에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출시하기 위해 최근 공급 파트너사들에게 늦어도 10월까지는 시험 생산을 시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닌텐도 콘솔 게임기는 폭스콘(Foxconn)을 통해 생산되지만 관련 소식통은 페가트론(Pegatron)이 주문 일부를 수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닌텐도는 지난 3월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NX(Nintendo NX)를 2016년 출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최근 공급 업계 파트너들을 방문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닌텐도의 주문이 내년 2~3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량 생산은 5~6월부터, 공식 출시일은 7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igitimes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닌텐도 Wii U는 올해 2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차세대 콘솔인 닌텐도 NX는 발매 첫 해에만 2,000만대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소식통은 폭스콘 외에 다른 부품 공급 업체들 또한 새로운 닌텐도 콘솔 게임기 관련 주문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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