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원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박스 원에 윈도우 10이 탑재된다는 것은 이제 비밀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기능들이 추가 될 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필 스펜서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게 되면서 엑스박스원이 더욱 거실용 컴퓨터처럼 활용이 가능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
또한 필 스펜서는 PC 게임을 엑스박스 원으로 스트리밍 하는 기능을 위해서 키보드, 마우스 지원은 필요하다는 발언을 남겼다. PC게임을 콘솔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는건 PS4와 대비해 큰 이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대개는 어울리지 않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과 같은 장르의 게임도 콘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윈도우 마켓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S4에 밀리는 엑스박스원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끝없는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과연 엑스박스 원과 게이밍 PC의 경계선을 어디에 둘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한편 소비자들은 키보드, 마우스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밝혀진 바가 없어, 또다시 추가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는건지 우려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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