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계 개인용 및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시장이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개인용 및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PELS) 출하량은 1,51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 1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 감소에 따라 매출 규모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2억 달러에서 16.1%가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2분기에 윈도우 XP 지원 종료로 일시적으로 PC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토리지 출하량이 늘었던 것이 올해는 PC 수요 감소에 따라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또한 HDD 위주의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시장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품 및 스트리밍 기반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 낸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제품의 빠른 성장으로 개인용 저장공간 수요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 출하량의 98%를 차지하는 개인용 스토리지 부문은 올해 2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출하량은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얻었던 시장 점유율을 되찾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분기 개인 및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제조사 순위를 보면 웨스턴 디지탈(WD)의 출하량이 48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8%가 줄었지만, 2위를 차지한 씨게이트는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출하량이 5%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26%까지 올렸다. 3위 도시바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3% 하락한 259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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