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모바일 운영체제에 이어 Mac용 OS X 최신 버전 업데이트에 들어간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Mac용 운영체제 OS X 엘 캐피탄(El Capitan)을 내일부터 무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OS X 엘 캐피탄은 지난 6월 애플 전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5)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이후 OS X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버전과 앱 개발킷을 배포하고 있었다. OS X 엘 캐피탄의 주요 특징은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이용한 빠른 검색, 빌트인 앱의 연결성 강화, OpenGL 대신 Metal for Mac 도입 등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편의성과 사용 경험을 Mac으로 이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OS X 엘 캐피탄은 기존 요세미티(Yosemite)와 마찬가지로 Mac 사용자들에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대상 기종은 2009년 이후 출시된 Mac 전기종과 2007년 및 2008년 출시 모델 가운데 일부 시장이다.
Mac용 OS X 엘 캐피탄 업데이트는 9월 30일(현지시간) 시작되므로 국내에서는 10월 1일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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