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현대차가 제주도 전기차 공모 참여를 겸해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관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는 파워트레인 구성이 다른 차다.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동력 성능이 좋은 전기 모터와 용량이 큰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형적으로 엔진을 주 동력으로 하면서 보조 동력으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일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제원상 최고 출력이 120 마력, 최고 165 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완충 시 상온(섭씨 25도 기준 환경)에서 169 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8 kWh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낼 수 있는 동력 성능으로 보면 BMW i3(170 마력 / 25.5 kg.m 토크)보다는 낮고 닛산 리프(109 마력 / 25.9 kg.m 토크)보다는 높은 수준이라 하겠다. 주행 가능 거리는 셋 중에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장 길다고 볼 수 있겠다(BMW i3와 닛산 리프는 132 km, BMW i3는 18.8 kWh, 닛산 리프는 24 kWh).
이 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첨단 안전 사양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 시간은 완속 충전 시 4~5시간, 급속 충전 시 25분 수준으로 현재 시판 중인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책정된 판매 가격은 4천만 원대로,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환경부 보조금 1,200만 원과 제주 특별 자치도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7백만 원을 지원 받아 실 구매가 2천만 원 초반이면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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