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Google Home)과 같은 디지털 음성 비서 기능을 가진 기기들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ytics는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구글 홈(Google Home)처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디지털 음성 보조 기기(Digital Voice Assistant Device)' 전세계 판매량이 올해 올해 180만대에서 내년에는 290만대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1,510만대 규모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 홈은 구글의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자연어 대화에서 필요한 입력 정보를 추출해 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나 가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29달러에 출시된 구글 홈의 주요 기능은 구글 검색을 통한 질문답변, 음성 명령을 통한 음악 감상, 매일 오전 일정 브리핑, 가정 내 디바이스 컨트롤 등이다.
특히 TV에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보거나 Wi-Fi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크롬캐스트는 지금까지 3,000만대 이상이 팔렸는데, 4K HDR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신형 크롬캐스트 울트라와 이들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구글 홈의 조합을 통해 가정 내 디지털 음성 보조 기기의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에코는 구글 홈보다 50달러 정도 더 비싼 가격이지만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2세대 에코 닷(Echo Dot)을 선보였으며, 집안 곳곳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6개 패키지 구성품 가격을 250달러로 책정했다.
애플의 경우 별도의 홈 디바이스를 내놓진 않았지만 iOS 10에 가정 내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홈 킷(Home Kit)을 추가했으며, 삼성전자도 금일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업체 비브 랩스(VIV Labs)을 인수하면서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연결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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