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 기밀 정보를 도용하였다는 이유로 우버(Uber)를 제소하였다.

이번 소송은 구글이 주축으로 설립한 복합기업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우버와 그 자회사인 오토(Otto)를 상대로 제소한 것으로, 지난 해 8월 웨이모는 두 회사가 LiDAR 센서 기술의 기밀 정보를 도용하고 기술 발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LiDAR는 레이저 빛으로 목표를 비춰서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측량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시 필수적인 요소이며 웨이모는 우버가 LiDAR 관련 독점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번 소송에서 불특정다수의 손해배상과 법원 명령을 요구한 상태이다.
참고로 오토는 구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임원 중 한 명이었던 안소니 레반도스키가 공동창업자인 기업인데 지난 해 8월 우버가 6억 8천만 달러(약 7,692억 원)에 인수하였다.
웨이모는 레반도스키가 지난 2016년 퇴사하기 전에 LiDAR 회로 보드 디자인을 비롯해 14,000개 이상의 기밀 파일을 다운로드하였고 9개월만에 유사한 LiDA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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