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HDR (High Dynamic Range) 기능이 적용된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CHG70은 지난 해 출시했던 퀀텀닷 게이밍 모니터 CFG7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을 적용해 출시됐으며 27인치와 3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에 퀀텀닷 컬러 기술, 최고 밝기 600nit, 2560x1440 WQHD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풀HD 모니터 대비 약 1.8배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sRGB 125% 광색역 지원으로 높은 수준의 색 영역 표현이 가능하고 헐리우드 스튜디오 제작 기준인 디지털 시네마 색표준(DCI-P3)도 95%까지 지원한다. 사람의 눈에 최적화된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과 아이세이버(Eye Saver) 모드를 지원해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의 눈 피로도를 낮춰준다.
또한 AMD FreeSync 기술을 탑재해 HDR 화면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이 없는 고화질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 외에 엔비디아와도 HDR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매스이펙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니드포스피드 등 HDR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의 화질 테스트를 통해 화질 검증을 끝냈다.
CHG70 국내 출시 가격은 31.5형이 90만원, 27형이 80만원이며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CHG70과 함께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도 선보였는데 32:9 화면 비율과 384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하반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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