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휩쓴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사태가 혼다를 덥쳤다.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는 이번 주 월요일 일본 도쿄 외곽에 위치한 사야마 생산 공장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생산을 임시 중단 한 후, 시스템 복구를 통해 화요일 생산을 재계 했음을 전했다.
해당 공장은 어코드, 오디세이, 스텝 웨곤 모델들을 하루 약 1천대 가량 생산하던 공장으로, 혼다측은 다른 공장은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중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윈도우의 SMB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급속히 전파되었으며, 이보다 앞선 3월 관련 보안 패치를 제공했던 MS는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지원이 중단된 윈도우 XP등의 구형 운영체제에 대한 관련 패치를 긴급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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