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피해를 입히고 있는 페트야(Petya) 랜섬웨어가 우크라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의 업데이트 서버 취약점 때문에 급속도로 전파되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버지(The Verge)에 의하면 보안분석가 조나단 니콜스(Jonathan Nichols)는 우크라이나의 세무대리업 소프트웨어 기업 메독(MeDoc)의 업데이트 서버에서 엄청난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페트야의 초기 감염 건 대부분이 해당 서버에서 발송된 업데이트가 매개체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메독의 중앙 업데이트 서버가 구식 FTP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취약성이 매우 높아서 보안을 뚫는 것이 비교적 간단했을 것으로 추정 된다. 게다가 메독의 소프트웨어는 우크라이나에서 세무 관련 업무를 할 때 중요도가 높아서 사용자들이 많아 피해 확산이 더 쉬웠던 것으로 파악 된다.
우크라이나 사이버 경찰청장 콜(Col)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독의 보안 취약점은 이미 여러 보안 기업들이 알린 바 있기 때문에 방치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형사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마음 놓고 할 수 없게 된 셈인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관련 소식 정도는 매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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