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 10 프로에서 ReFS 포맷 지원 기능을 삭제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S는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 항목에서 하반기 제공할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에서 삭제하거나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기능들을 표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일반 윈도우 10 버전에서 ReFS(Resilient File System) 볼륨 작성 기능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ReFS는 장애 회복 기능을 갖춘 파일 시스템으로 데이터 파손을 검출하기 위한 체크 기능이 포함되어 손상된 데이터를 다른 드라이브에서 자동으로 재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클래스 복원 기능을 지원하는데, MS가 가을 업데이트로 ReFS 신규 볼륨 작성 기능을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및 워크스테이션 버전에만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일반 사용자용 윈도우 10 프로에서는 업데이트 후 ReFS 볼륨을 만들 수 없게 되며 앞으로는 다른 일반 윈도우 10 버전처럼 이미 만들어진 ReFS 볼륨에 대한 읽기/쓰기 기능만 쓸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얼마 전 MS가 발표한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에 최적화된 '윈도우 10 프로 포 워크스테이션(Windows 10 Pro for Workstation)' 버전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윈도우 10 프로 포 워크스테이션은 ReFS와 4개의 물리적인 CPU 지원, 6TB 메모리 용량, 휘발성/비휘발성 메모리 혼재, RDMA 지원 네트워크 어댑터 등이 특징인데, 이를 위해 일반 소비자용 윈도우 10 프로에서 ReFS 생성 기능을 제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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