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전 예약 판매로 논란을 빚고 있다.
카카오 측은 당초 19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미니 출시 전 50% 할인된 가격과 멜론 할인 쿠폰, 카카오 피규어를 증정하는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할 수 없게 구매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한 것이다.

카카오미니 시전 예약 판매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를 통해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됐으나 오전 11시에 열린 예약 판매 페이지는 접속자가 크게 몰려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로딩되지 않거나 튕겨나가는 일이 계속됐다.
또 간신히 제품 구매 페이지에 들어간 사람도 대부분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며 도로 튕겨나가거나 카카오톡 연결 페이지로 넘어가면서 다운되어 제품 구매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카카오미니는 서버 폭주 중에도 로그인에 성공한 사람들이 나오면서 서서히 제품 판매가 진행되어 예약판매 개시 후 약 40분 만에 3,000개가 모두 품절됐지만, 로그인 문제로 40분 동안 발만 동동 구른 소비자들은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번 카카오미니 예약 판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정상적으로 제품 주문을 완료했음에도 이후 재고 부족으로 자동 주문취소를 당했다는 소비자들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 측은 사전 예약 판매에 엄청난 접속자가 몰렸다는 홍보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몰려든 사람들에게 대문을 걸어 잠그고 제품 구경도 못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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