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스팀 컨트롤러(Steam Controller)를 정가보다 90% 할인 판매하였다.

스팀 컨트롤러는 2013년에 밸브가 발표하였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만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2015년에 출시되었고 상단에 있는 이중 트랙패드는 손가락 하나만으로 세밀한 마우스 조작을 구현하며 스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설정 툴로 사용자가 게임 버튼을 변경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도 가능하며 2018년부터는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버튼 크기나 배치 등 일부 불만스럽게 여겨지는 요소도 있지만 스팀 컨트롤러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11월 27일 밸브는 갑작스럽게 90% 할인 판매를 실시하였다. 고작 5달러(약 5,900원)라는 가격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급증시켰고 현재는 스팀 컨트롤러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다.
유로게이머(Eurogamer)는 밸브가 스팀 컨트롤러를 더 이상 제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스팀 사용자들은 소니의 듀얼쇼크(DualShock) 시리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 등 타사 제품들도 특별한 제약 없이 쓸 수 있으므로 큰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스팀 컨트롤러는 재고가 없는 상황이며 밸브가 판매를 더 진행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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