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 (Xbox Series X)'에 GPU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버지(The Verge)의 수석 편집자인 톰 워렌(Tom Warren)은 12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 가능한 GPU 메모리보다 더 큰 데이터 구조를 불러올 수 있는 SSD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메모리) 주소 이동은 매우 중요하고 지형 매핑(mapping, 지도 생성)과 오픈 월드에서 그 기술이 도움된다고 주장하였다.
12월 초 윈도우 센트럴과 코타쿠 등 여러 외신에서 전한 소문에 의하면 엑스박스 시리즈 X에는 16GB 메모리가 탑재된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현재 제품인 '엑스박스 원 X'와 비교해도 겨우 4GB 증가하는 수준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GDDR6(추정 사양)이고 엑스박스 원 X는 GDDR5이므로 속도와 대역폭은 차이가 클 테지만 메모리는 용량도 중요하므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를 기대 중인 사람들이라면 의아해할 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SSD를 활용하는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엑스박스 시리즈 X에는 시중에 판매 중인 SATA SSD를 훨씬 상회하는 SSD가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발표를 하기 전까지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마련 중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만한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