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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2-03-15 13:00
[테크닉]

새출발을 위한 합리적 메인스트림 게임 PC
엘더 레이크와 함께 이렇게?

코로나 창궐로 플랙스가 유행하던 것도 벌써 2년이 넘어가면서 이미 지를 만한건 지르깅 충분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감연자가 나날이 폭증하는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재가 또다시 위기에 처한 상황인 만큼 플랙스도 적절히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사는 새출발이 이뤄지는 3월을 맞이해 새롭게 메인스트림 게이밍 머신을 맞추려는 사용자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비록 해외 쪽 자료기는 하지만 약 1년 만에 그래픽 카드 가격이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조금 부담이 덜해지는 상황이라, 한동안 플랙스하면서 지출이 높았던 게이머들도 이참에 쓸만한 메인스트림 게이밍 머신 장만을 고민해보자.

 

메인스트림 = Full HD 게이밍, RTX 3050 or RX 6500 XT

최대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의 통계를 보면 여전히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GTX 1060, 모니터 해상도는 Full HD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즉 여전히 PC 게임의 주력 시장은 Full HD 해상도가 기본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게임 성능을 좌우하는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RTX 3050을 골라보자. 엔비디아가 Full HD 게이머를 위해 내놓은 모델로, 해당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최고 옵션으로 Full HD에서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내주고, 주목받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경쟁사의 RX 6500 XT와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나다.

게임 옵션을 조금만 만져준다면 평균 100프레임 대의 성능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고, 가격 비교 사이트 기준 최저가 모델끼리 비교해도 상급 모델인 RTX 3060보다 약 20만원이나 싸게 살 수 있어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

 

가격과 전통적인 게임 성능을 기준으로 본다면 RTX 3050보다 약 20만원이나 싼 라데온 RX 6500 XT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단지, 인터넷 방송이나 게임 / 데스크탑 영상 녹화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동영상 인코더가 빠졌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고,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한계임을 감안하면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출력 포트도 DP와 HDMI 하나씩이라 자택 근무나 수업 등을 포함한 멀티 모니터 활용면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인다. 이처럼 RTX 3050보다 포기할 부분은 많지만 순수하게 Full HD 게임에만 집중한다면 RX 6500 XT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참고로, 지포스 RTX 3050과 라데온 RX 6500 XT의 성능을 비교하면 위와 같다. 게임 그래픽 옵션이 풀 옵션 상태가 아님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RTX 3050과 RX 6500 XT는 가격 만큼이나 상당 게임에서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알 수 있다.

 

게임 성능을 뒷받침해줄 CPU = 코어 i5-12400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뒷받침해줄 CPU는 코어 i5-12400으로도 충분하다.

지포스 RTX 3080같은 고사양 그래픽 카드라면 부족할 수 있지만 이번 기사는 합리적 게이밍 머신을 꾸미는 것이 목적이므로, RTX 3050이나 RX 6500 XT 같은 그래픽 카드를 뒷받침 해주기에는 충분히 뛰어난 CPU다.

지포스 RTX 3050을 선택했다면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외한 대신 가격을 낮춘 코어 i5-12400F로, 라데온 RX 6500 XT를 선택했다면 내장 그래픽 코어가 들어간 코어 i5-12400과의 결합을 추천한다.

 

후자의 조합은 그래픽 카드에서 인코더가 제외되었지만, 코어 i5-12400 내장 그래픽에 들어간 퀵싱크 인코더를 활용해 게임 영상 녹화나 방송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에 번들되는 녹화/ 방송 기능 대신 인텔 퀵싱크 인코더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따로 찾아 봐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메모리 16GB, SSD 1TB, H610 메인보드

게이밍 머신의 핵심인 CPU와 그래픽 카드를 선택했다면, 이들의 동작을 뒷받침해줄 메모리와 메인보드, 스토리지 장비를 선택할 차례다.

 

시스템 메모리는 여전히 대부분의 AAA급 게임도 16GB(8GB*2) 용량을 권장 사양으로 요구한다. 보통 쾌적한 경험을 위해서는 게임의 요구 사양보다 높은 수준의 부품이 요구된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메모리의 경우 특이하게도 아직 대부분 게임의 권장 사양인 16GB로도 충분히 쾌적한 경험이 가능하다.

2월 25일 출시된 엘든 링도 메모리 권장 사양은 16GB를 명시하고 있다. 게임 성능면에서는 보다 고클럭의 DDR5 메모리가 유리하지만 동일 용량 모델의 가격 차이가 현재 거의 두 배 이상에 달하고, RTX 3080을 써도 DDR4 3200MHz과 DDR5 4800MHz의 게임 성능 차이가 평균적으로 약 5% 정도에 불과한 만큼 가격면에서 훨씬 합리적인 DDR4 규격을 추천한다.

 

메인보드는 H610 기반 제품을 추천한다. 이번 기사에서 선택한 CPU인 코어 i5-12400(F)은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으니 Z690 선택 의미가 크지 않고, H670이나 B660도 Non-K CPU로는 메모리 오버클럭이 제한적이므로 고집할 필요가 크지 않다. 그래도 어느정도 메모리 오버클럭, PCIe 4.0 M.2 SSD 등을 사용해보겠다면 비교적 합리적 가격대인 B660 칩셋 메인보드를 권장한다.

 

요즘같이 게임이 대용량화된 시점에서 게임용 스토리지도 SSD가 기본이다.

운영체제와 게임을 동시에 설치해야 하므로 1TB는 되는 모델을 선정하자. 일단 브랜드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2.5" SATA 타입과 PCIe 3.0 NVMe SSD의 1TB 가격은 가격 비교 사이트 최저기를 기준으로 10만원 전후에서 약 2~3만원 정도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약간의 비용을 더 투자할 여력이 된다면 NVMe 타입으로, 비용을 조금 더 중시한다면 2.5" SATA 타입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파워서플라이는 지포스 RTX 3050의 경우 정격 550W, 라데온 RX 6500 XT는 400W를 권장하는데, 정격 출력 400W에서 600W 범위의 제품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이후 부품 업그레이드 혹은 추가를 고려해 600W 모델을 추천한다.

 

100만원 수준으로 만드는 메인스트림 게이밍 PC

그렇다면 현재 기준에서 가격은 얼마나 될까?

우선 코어 i5-12400F와 지포스 RTX 3050 조합 기준으로는 약 113만원, 코어 i5-12400과 라데온 RX 6500 XT 조합으로는 약 91만원에 본체를 구성할 수 있다.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SSD, PSU 등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해 수많은 제품을 내놓은 제품들은 모델별 가격 차이가 상이한 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비교적 최저가에 가까운 모델 가격을 기준으로 정리한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물론 케이스와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스피커, 헤드셋 등 또 다른 주변 기기도 필요하지만 이들 주변 기기는 선택에 개인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작용하고, PC 게이머라면 이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란 가정하에 이번 기사에서는 포함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2022년 3월 초 시점에서 약 100만원 전후의 가격이면 메인스트림 게이머들이 만족할 만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물론, 게임 순위 경쟁에서 고랭크를 추구한다면 고주사율 모니터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CPU 조합도 필요하겠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목적이 있는 게이머와는 지향점이 다른 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았다.

CPU 및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메인스트림 급으로도 상당수의 게임을 Full HD 최고 옵션으로 평균 60 프레임 이상 성능으로 즐길 수 있는 만큼, 실속을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게이머라면 고가의 고성능 머신을 욕심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 다룬 머신은 게임을 즐기는게 목적인 메인스트림 게이머 대상이므로, 일부 게임은 풀 옵션에서 성능이 부족할 수 있지만, 바로 아래 단계의 옵션으로만 조정해도 큰 품질 저하없이 상당한 성능 확보가 가능하니, 새 출발을 시기에 게임 머신을 어떤 식으로 꾸밀지 알아보는 메인스트림 게이머에게 이번 기사 내용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태그(Tag)  : 인텔, 인텔 엘더 레이크, CPU, 그래픽카드(칩셋), 지포스 RTX 30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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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3-15 21: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들 칭찬하니 엘더레이크야 반론의 여지가 없겠는데 보급형 성능의 3050을 50만원에 구입한다는것이 정말 뼈아프겠네요. 그런데 동영상 인코더까지 빠진 6500 계열이 30만원이라는것은 포기를 하게 만드니 그래서 노트북을 차선으로 보는것이 아닐까싶네요.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3-16 11: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최근 지인이 인터넷에서 조립된 PC 구매했는데...
사양이... 이것보다 딸리는데... 이것보다 조금 비싸게 구매했는데.... ㅎㅎ
역시 조립하는 게 훨씬 유리한듯 싶네요.

럭키싱글 / 22-03-21 4: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엘더레이크 보다는 다음 세대에 더 기대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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