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1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22년 4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했으며, 해당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게임 업계 사상 최대 금액인 687억 달러(한화 약 84조원대)로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쉬,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 프랜차이즈와 게임 개발 스튜디오, 글로벌 e스포츠 활동 등을 가져올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게임 개발·배급시장에서 수평결합, 게임 개발·배급시장과 게임 유통시장간 수집결합이 발생한다면서,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지만 필요한 경우 9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공정위 심사는 빠르면 다음 달 초, 늦어도 7월 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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