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주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진행된 집단 소송에서, 4억 9천만 달러, 약 6526억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분기 실적 발표 후 브라질, 인디아, 러시아, 터키에서 실적 압박에 직면했음을 인정한 반면 중국은 해당 분야에 넣지 않겠다(I would not put China in that category)고 말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 감소가 없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그러나 이후 애플이 공급사들에 생산 감소를 요청했다는 사실과 함께 2019년 1월, 미중 무역 갈등을 이유로 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영향으로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이에 일부 애플 주주들은 회사가 중국 시장 수요가 감소를 예측했으면서도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2020년 집단 소송을 냈다. 애플은 해당 소송에 이의를 제기하며 집단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요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 합의에 대해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합의가 법원에 재출한 합의 관련 서류에는 소송 비용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입장을 알렸다.
한편, 이번 합의는 2018년 11월 중국 시장 예측 발표 이후 부터 다음해 1월 분기 매출 하향 조정까지 두 달간 애플 주식을 구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합의금은 지난해 순이익 970억 달러에 비교하면 이틀 치 수익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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