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본체 가격 인상에 이어, 구독제 서비스인 게임 패스 가격 인상까지 발표해 게이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MS는 10월 1일부터 게임 패스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각 구독제의 가격 변화는 다음과 같다.
게임 패스 얼티밋 : 월 16,000원 > 월 29,000원 (약 81%)
게임 패스 스탠다드 > 프리미엄 : 월 11,900원 > 월 14,900원 (약 25%)
게임 패스 코어 > 에센셜 : 월 7,900원 > 월 10,800원 (약 36.7%)
PC 게임 패스 : 월 9,500원 > 월 18,000원 (약 89.5%)
최대 90%에 가까운 가격 인상으로, 이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게이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는 2024년 7월에 이뤄진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가격 인상이며, 그보다 앞서 2023년 7월에는 구독제 가격 인상과 더불어 기존 구독제의 얼티밋 전환 비율 하향, 같은 해 8월에는 게임 패스 첫달 1000원 구독 이용 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독제 부담을 늘려왔다.
특히, 2025년 5월 엑스박스 본체의 가격 인상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이뤄진 구독제 가격에 반발하며 탈퇴를 선언하는 게이머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인상 논란을 의식한 듯, MS는 플레이를 통한 포인트 적립 확대, 게임 구매 할인 및 추가 포인트 적립, 클라우드 게임 해상도 개선 등의 해택 강화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최대 두 배에 가까운 가격 인상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강화된 해택이 인상된 가격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제휴를 통해 PC 게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 가격 인상 조치로 인해 해당 제휴 서비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