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24Gb(3GB) 용량의 GDDR7 그래픽 메모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최대 36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상용 GPU에 적용된 GDDR7 대비 한 단계 높은 속도 등급이다. 36Gb/s 속도가 적용될 경우 512bit 메모리 버스 구성에서는 이론상 2TB/s를 넘어서는 수준의 대역폭 확장이 가능하다.
이는 차세대 하이엔드 GPU나 AI 가속기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적합한 사양으로, 현재 워크스테이션급 제품에서는 3GB GDDR7 칩을 활용해 90GB 이상 대용량 구성이 이뤄지고 있지만 동작 속도는 28Gb/s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동일 조건에서 36Gb/s를 적용할 경우 대역폭은 추가로 수백 GB/s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번 24Gb GDDR7은 기존 16Gb(2GB) 구성 대비 VRAM 확장에 유리한 구조로, 올해 초 CES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지포스 RTX 50 Super 시리즈에 타사의 동급 제품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다만, 최근 AI 가속기 중심의 메모리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게이밍 GPU에 적용될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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