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DDR5 메모리 오버클럭 프로파일인 EXPO의 최신 버전 'EXPO 1.2'를 공개하고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관련 지원에 나섰다.

현재 확인된 바에 따르면 EXPO 1.2는 기존 프로파일 대비 세부 설정 항목이 확장되고, 메모리 구조 인식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저지연(ULL, Ultra Low Latency) 모드가 추가되면서 메모리 지연시간을 추가로 낮출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MRDIMM 등 차세대 메모리 구조 대응도 일부 반영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CUDIMM 지원이다. CUDIMM은 CKD(클럭 드라이버)를 통해 고클럭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세대 DDR5 메모리 규격으로, 향후 고성능 시스템에서 활용이 예상되는 기술이다. 다만, 현재 AM5 플랫폼 라이젠 CPU는 CUDIMM의 CKD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실제 동작은 바이패스 모드로 제한된다. 이 경우 CUDIMM은 일반 UDIMM과 동일하게 동작하며, 메모리 클럭 역시 DDR5-6000 수준으로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한은 CPU 내부 메모리 컨트롤러(IMC) 구조에 따른 것으로, 제대로된 지원은 차세대 라이젠(Zen6) CPU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ASUS와 MSI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는 AMD 800 시리즈 메인보드용 베타 바이오스를 통해 EXPO 1.2 지원에 나선 상태로, 향후 X670 및 B650 등 기존 AM5 메인보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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