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ID가 시스템 정보 확인 프로그램 CPU-Z 3.01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CPU-Z Validator V3 중심으로의 개편이다. 기존 Validator는 CPU 클럭과 시스템 구성, 오버클럭 결과를 검증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됐지만, V3에서는 PC 상태 진단 기능까지 추가됐다.
새로운 Standard Validation은 기존처럼 CPU-Z에서 검증을 실행하면 시스템 정보를 분석해 결과 페이지를 생성하는 동시에 100개 이상의 항목을 검사한다. 오래된 드라이버와 CPU 및 SSD 과열, 불필요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이상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결과를 Critical과 Warning, Informational 등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오버클럭 검증 방식도 최신 하드웨어에 맞춰 변경됐다. 최근 CPU는 코어와 내부 블록별 클럭이 서로 다르고 부스트 및 스로틀링이 빠르게 반복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최대 동작 클럭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Validator V3의 XOC Validation은 입력 클럭과 실제 유효 클럭을 함께 계산하며, 설정값보다 실제 동작 클럭이 낮더라도 검증 자체는 통과시키되 실제 도달한 유효 클럭을 기록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메모리 오버클럭 검증 역시 강화됐다.
향후에는 CPU와 메모리, GPU에 실제 부하를 가해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안정성을 검사하며 GPU와 RAM, 스토리지 벤치마크와 HWMonitor 기반 센서 모니터링도 포함된 Advanced Validation도 추가될 예정이다.
Validator 주소도 기존 valid.x86.fr에서 valid.cpuid.com으로 변경됐다. 기존 검증 링크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Validator V2는 2026년 10월 20일 이후 데이터베이스가 읽기 전용으로 전환돼 새로운 결과 등록은 불가능해진다.
CPU-Z 3.x의 운영체제 지원 조건도 변경됐다. 최소 지원 환경은 최신 패치가 적용된 윈도우 7이며, 기존처럼 32비트와 64비트 버전이 계속 제공된다. 윈도우 9x부터 Vista까지 구형 운영체제를 위한 별도의 CPU-Z Vintage 버전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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