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에서 'Xbox 360 아케이드'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MS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06년 Xbox 36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래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며, 그 동안 고환율로 인해 발생했던 가격 부담을 조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Xbox 360 아케이드의 소비자 가격은 현재의 24만 9천원에서 7월 6일부로 29만 9천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08년의 가격 인하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당시 한국MS는 두 차례 가격 인하를 통해 Xbox 360 아케이드 모델의 가격을 종전 대비 16% 인하한 바 있다.
Xbox 360 아케이드는 Xbox 360에 HDD를 내장하지 않은 모델로 게임 컨텐츠나 세이브 데이터를 저장할 하드가 없는 대신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하드가 빠진 모델이기 때문에 Xbox 360 라인업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소비자가 구입 후 별도로 Xbox 360용 하드 드라이브를 구입해 장착할 수도 있다.
한국MS는 이번 Xbox 360 가격 인상이 아케이드 모델에 한해 이뤄지는 것으로 선을 그었으나, Xbox 360 라인업 중에 가장 저렴한 아케이드 모델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7월 6일 전에 판매점들이 아케이드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인상 후 판매하기 위해 제품을 팔지 않거나 상위 모델의 가격도 덩달아 비싸게 부르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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