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2년만의 대작 영화인 'AVATAR'를 게임으로 만든 ‘AVATAR : The Game’을 PlayStation3로 영화 개봉에 맞춰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게임으로 만들어진 아바타는 영화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인류와 나비족의 전투를 그린 내용인 만큼 인간 또는 나비족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에 출연하는 영화배우들도 게임에서 활약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의 목소리를 시고니 위버가 담당했다.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탑승하는 헬기의 조종사인 트루디 카콘은 미첼 로드리게스가, 악역인 쿼드리치 장군은 스테판 랭이 맡았다.
'AVATAR : The Game'의 출시일은 12월 17일이며, 15세 이상 이용이 가능하고 가격은 4만 9천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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