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통합 앱스토어' 구축 방안에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단말기 및 운영체제(OS)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스토어를 구축해 내년 하반기에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통합 앱스토어는 이동통신 3사별로 이뤄지던 콘텐츠 등록·인증·검수 등의 창구를 단일화시키고, 통합 앱스토어에 필요한 개발자 프로그램·앱스토어 운영시스템·서버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인기있는 콘텐츠 등 1,500여 개를 초기 통합 앱스토어에 등록해서 이용자의 관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합 앱스토어는 별도의 마켓으로 구축되지 않고 콘텐츠 제공 및 판매는 기존대로 이통사별 오픈마켓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기존처럼 이통사별 오픈마켓(T스토어, Show스토어, OZ스토어)를 사용하며 제공되는 콘텐츠만 3사 모두 같아진다.
방통위는 통합 앱스토어 논의가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개별적으로 경쟁하기 어렵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번 방안은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 논의를 거쳐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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