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연평도 주민들의 통신요금을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SKT)과 LG U+는 지난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통신요금을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요금감면은 국가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요금감면과는 달리 연평도에 주소지를 둔 SKT, LG U+ 휴대전화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요금감면 내용을 살펴보면 11월 사용분(12월 청구분)의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에 대해 진행되며, 개인당 최대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최대 10회선까지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LG U+는 지난달 휴대전화 요금 청구분에 대해서도 요금납부를 1개월간 유예해 줄 방침이다.
KT 역시 요금감면에 대한 세부 계획을 검토 중이며 확정될 경우 SKT, LG U+와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 SKT, 통신 영역에 특화된 '텔코 LLM' 6월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