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시스템즈가 제작한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웹 개발 응용 프로그램의 제품군인 어도비 크레이이티브(CS)에 속해있는 어플리케이션중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광고 제작, TV,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등의 컨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PC용 컨텐츠 편집툴이라고 할 수 있다.
실사긴 타임라인 기반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디지털 모션 그래픽 및 합성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는 CS5.5 버전으로 올라오면서 기존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적으로 강화되었으며 다른 플랫폼과의 조합을 활용한 부가기능과 Adobe 애플리케이션 간의 긴밀한 통합으로 빠르면서 효율적인 업무 흐름을 구성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이전 글에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듯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CS5 버전에서부터 적용되었던 GPU 가속 기능을 활용하는 어도비 머큐리 플레이백 엔진은 CS 5.5에서 64bit로 바뀌면서 GPU 하드웨어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더많은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듀얼 시스템 사운드 지원으로 손쉽게 작업할 수 있고 Apple Final Cut Pro와 Avid 소프트웨어 간에 간편하게 프로젝트를 교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타블렛 및 PC의 백그라운드에서 일괄적으로 인코딩할 수 있게 되는등의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의 경우 CS5.5 버전에서는 고품질의 새로운 비틀기 안정기를 사용하여 불안정한 카메라 움직임을 안정화시킬 수 있고 통합된 카메라 렌즈 흐림 효과를 통해 멋진 피사계 심도 효과를 생성할 수 있으며 향상된 시간 코드 지원과 빨라진 스테레오 3D 설정을 활용하여 보다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 CS5.5을 사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및 TV에 맞는 컨텐츠로 출력할 수 있게 된 점도 변경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전 설정과 상황에 맞는 메뉴를 통해 여러 포맷용으로 스퀀스를 한번 설정해 두면 편집중 일괄적으로 인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 메타태그가 포함된 Adobe Story 스크립트를 프리미어 프로 CS5.5에 불러와 편집 워크플로워를 과속화 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음성 분석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사용하면 영상을 신속하게 찾아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작업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그밖에 CS5.5부터는 캐논 및 니콘 DSLR 카메라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RED R3D 및 캐논 XF 시리즈도 기본 지원하며 사용자는 미디어 브라우저 패널에서 XF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미리 보고 프리프로덕션에서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카메라 메타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트랜스코딩 및 리래핑 과정을 없애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지금부터 어도비의 대표적인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S 5.5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S5.5가 실제 사용시 어떠한 부분이 변경되고 개선이 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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