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의 특허 전문 기업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 이하 IV)와 특허 사용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50개가 넘는 기술 영역에서 IV가 보유한 35,000개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적 재산과 관련된 모든 단기적, 장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잠재적인 특허 관련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IV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고객은 소송에 대한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협상을 통한 비용 감소와 유리한 라이센싱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IV의 지적 재산 방어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정환 LG 특허센터 부사장은 "LG전자는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LG전자의 사업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IV와의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자사의 핵심 분야 외의 특허에 접근할 수 있고, 지속적인 혁신이라는 가장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IV의 마리오 오베이닷(Mario Obeidat) 텔레커뮤니케이션 라이선싱 담당은 "IV는 고객의 시장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발명 권리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LG전자의 특허 라이센스 계약으로 지난 해 IV와 특허 라이센스를 체결한 삼성전자와 올해 9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팬택에 이어 LG전자까지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IV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IV는 세계 최대 특허 라이센싱 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이 주도해 지난 2000년 창립했으며,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특허 라이센스 및 투자, 특허 소송 진행 등으로 대표적인 특허괴물 기업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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