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Accurate는 TSMC가 28nm 공정 생산을 2월 중순 중단했다고 주장했으며,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TSMC의 28nm 생산 중단 소식은 28nm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ARM 계열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AMD와 엔비디아 (NVIDIA)의 차세대 GPU 역시 28nm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일 경우 양사의 그래픽카드 제품군 공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AMD는 경쟁사보다 빠르게 28nm 공정 GPU를 이미 시장에 출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가 있으나 엔비디아는 다음 달인 4월 인텔 22nm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출시일에 맞추어 차세대 GPU인 케플러 (Kepler)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생산 중단은 제품의 출시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시기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생산 중단 소식에 대해 28nm 수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여러 외신들은 28nm 생산 문제를 겪어 생산 공정 증설 등과 같은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ElecrolQ는 TSMC가 28nm 생산 확대를 위해 자본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28nm 수요를 예상보다 낮게 평가해 퀄컴 (Qualcomm)에는 60% 수준의 공급, 엔비디아에는 원하는 공급량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의 이와 같은 제조 공정의 문제는 경쟁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AMD는 이미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와 28nm 생산 관련 문제로 접촉한 것으로 보여지며, AMD에서 분리된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와 APU (Accelerated Processing Units)의 독점적 생산계약을 종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ARM 계열 프로세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APU나 CPU, GPU와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 소요되는 제품군의 생산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TSMC 만큼의 생산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에 대한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될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어 GPU나 APU 등의 생산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도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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