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MS, Microsoft)는 지난해 10월 윈도우 7 (Windows 7) 후속 운영체제인 윈도우 8 (Windows 8)을 발표한 가운데 인터페이스 및 이에 따른 적응 문제, PC 제조사들의 선택 문제 등으로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1월 말까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윈도우 8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은 서서히 상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Net Applications의 조사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1억 6천만 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8 운영체제는 시장 점유율에서 지난 1월 2.26%로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윈도우 7 운영체제와 비교해면 적용 비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윈도우 8 운영체제는 시장에 등장한지 2개월 이상이 지나고 있는데 PC 운영체제의 2.26%에 그치고 있으며 윈도우 7은 시장에 출시된지 2주 이후에 PC 운영체제의 4%가 선택해 차이가 있다. 반면 윈도우 비스타 (Windows Vista)는 7달 이후 4%의 점유율을 기록해 비스타보다는 나은 편이다.
윈도우 8의 느린 도입에 대해 윈도우 7이 충분히 좋은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고려하지 않는 것을 들었다. 윈도우 8의 느린 도입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근심 거리이며 윈도우 8을 선택한 장치의 시장 점유율 역시 높지 않으며 터치스크린 입력 지원 장치는 0.08%, 윈도우 RT (Windows RT)는 0.02%에 머물고 있어 미디어 태블릿 시장이 예상보다 선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이유다.
현재 전세계 운영체제는 윈도우 7이 44.88%, 윈도우 XP (Windows XP)는 39.51%, 윈도우 비스타는 5.24%, 애플 (Apple) 맥 (Mac) OS X 10.2은 2.44%가 PC에 사용하며 전체 맥 OS X는 7.05%가 PC에 설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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