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발표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6.1이 최근 보안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를 해결한 6.1.2 버전을 이번주 중으로 배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CNET, MacRumors 등의 외신에 의하면 애플이 빠르면 이달 20일 무렵에 보안 결함을 수정한 iOS 6.1.2 버전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iOS 6.1.2 버전에서 개선되는 사항은 우선 마이크로로스프 익스체인지와 동기화 과정에서 급격한 배터리 소모 및 각종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이며, 또다른 문제점은 아이폰 잠금화면에서 버그를 이용해 메일이나 연락처등의 개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이다.
애플의 보안 결함과 관련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애플은 이와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참고로 몇일전 발표된 iOS 6.1.1 업데이트는 3G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4S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지난주 잠금화면상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개인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등록되면서 iOS 6.1의 해킹 가능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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