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SimCity)'의 서버 상태가 심각한 가운데 개발사인 맥시스는 게임 내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들을 최소화 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유통사인 EA는 새로운 유저의 유입으로 상황이 악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시티의 마케팅을 유보하겠다고 전했다.
Polygon이 입수한 EA 오리진 링크쉐어 계열사들의 편지에 의하면 심시티의 모든 링크와 광고를 중지하는 것과 현재 각 기업의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모든 홍보물을 제거해달라는 EA의 요청이 명시 되어 있다.
전작인 심시티4 이후 10년만에 출시된 심시티는 높은 게임성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서버 문제로 인해 며칠 지나지 않아 게임 실행이 어렵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EA 공식 홈페이지에는 관련 사과문이 등록 되었고 아마존에서는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가 일시 정지 되기도 하였다.
지난 해 출시 된 '디아블로3'의 서버 접속 장애를 연상 시키는 점 때문에 심시티 역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 되고 있으나, 문제가 조속히 해결 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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