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마이크로소프트 (MS, Microsoft)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여전히 PC 생산 및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과 태블릿 및 다른 하이브리드 제품의 OEM/ODM 라이센스 비용을 할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윈도우 8은 PC 수요를 기대치보다 짧게 이어가 전반적인 시장을 이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비 윈도우 기반 태블릿 제품은 노트북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빼앗고 있으며 일부 PC 칩 공급자들은 윈도우 8과 인텔의 새로운 칩셋이 업그레이드 또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다른 한편으로 윈도우 8 기반 태블릿의 높은 가격이나 인터페이스 적응 문제, 터치 지원 제품의 부족 등도 시장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노트북 제조사들은 노트북의 전세계 수요가 2013년 1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3분기말까지 수요 재반등이 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에서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 (Haswell)의 출시가 데스크탑 및 모바일 PC의 수요 및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기존 프로세서 재고 등으로 인해 조금 더 미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어 그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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