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의 자회사인 G-테크놀로지(G-Technology)는 SSD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 썬더볼트(Thunderbolt) 인터페이스 기반의 외장 하드 G-Drive Pro를 공개하였다.
Techpowerup에 의하면 G-Drive Pro는 내부 RAID 구성과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최대 480MB/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외장 하드 제품으로, 이는 일반적인 3.5인치 외장 하드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성능이며 그에 따라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작업 효율을 향상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무압축 상태의 2K 디지털 영상의 경우 1시간 재생 분량이 1TB 정도인데, 프레임 드롭 없이 편집하기 위해서는 약 305MB/s의 대역폭이 유지 되어야 하므로 G-DRive Pro를 사용하면 고화질 영상 편집 작업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G-Drive Pro는 다른 썬더볼트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지 체인(Daisy Chain)을 지원하고 듀얼 썬더볼트 포트가 제공 된다. 그리고 압축 된 4K 영상과 2K 멀티 스트림 영상, HDV, DVCPro HD, XDCAM HD, ProRes 4444 및 무압축 SD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썬더볼트 포트가 구비 된 Mac 시스템에서 애플 타임 머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용량은 최대 4TB까지 확장 가능하다.
G-Drive Pro는 2013년 여름에 출시 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미화를 기준으로 4TB 모델이 849.95달러, 2TB 모델이 699.9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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