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Electronic Arts)는 맥시스(Maxis)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SimCity)의 Mac 버전을 6월 11일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Gamespot에 의하면 Mac 버전 심시티는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 되며,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므로 기존의 PC 버전 유저도 같은 서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PC 버전을 구입한 이들은 Mac 버전을 무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Mac 버전 구매자 역시 PC 버전을 무상 다운로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게이머들이 심시티 PC 버전에서 만든 도시들은 Mac 버전에서 동일한 서버에 로그인 하는 경우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맥시스는 심시티 Mac 버전이 기존 PC 버전의 단순한 이식작이 아니라 Mac에 최적화 시켜 새로 제작한 네이티브 버전이라고 밝혔는데, 그에 따라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 되는 게임에서 종종 발생하는 소프트웨어적 문제는 적을 것으로 예상 된다.
심시티 Mac 버전은 애플 OS X 10.7.5 라이온과 인텔 코어2 프로세서 기반의 Mac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며,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여부는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출시 된 심시티 PC 버전은 우수한 게임성으로 역대 시리즈 중 최단 기간 내에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나 발매 초기 서버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여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는데, 특히 Mac 버전은 기존의 PC 버전과 같은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차후 게이머 증가량에 적합한 수준의 서버 증설과 체계적인 서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 삼성전자, 삼성 게이밍 허브 통해 'EA FC 25' 서비스 론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