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201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릍 통해 지난 4월 28일자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으로 9억 5,47만 달러의 매출과
7,79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0.13센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순이익은 2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매출 총익(Gross Margin)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 PP 증가한 5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1분기에 업계 최초의 비주얼 컴퓨팅 기기인 엔비디아 그리드(GRID) VCA를 선보였으며, 4G LTE 모뎀을 완전 통합한
테그라 4i를 도입했다. 또한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타이탄(TITAN)을 출시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 발표한 것처럼 이번 회계연도에 1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 및 분기 배당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며, 1분기에
주식 1억 달러 매입 및 배당 4,630만 달러(주당 0.075 달러) 등 총 1억 4,63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기간 동안 7억 5천만 달러의 추가 현금 반환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2014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6% 가량 줄어든 9억 7,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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