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재단에서 교육용으로 개발한 명함 크기의 ARM 기반 미니 PC인 라즈베리 파이는 단순히 교육용 외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라즈베리 파이가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채 성층권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AB (High Altitude Ballooning)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Dave Akerman에 의해 진행된 이번 라즈베리 파이의 성층권 비행은 기존 40km미만이었던 고고도 상승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라즈베리 파이 A형과 5월 초 출시된 라즈베리 파이용 카메라 모듈의 사전 생산품이 사용되었다.

이번 라즈베리 파이의 고고도 상승 도전은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Eben과 Liz가 함께 했으며, 당초 예정되었던 4월의 기상 상황 때문에 실제 도전은 연기되어 진행되었다. 라즈베리 파이 본체와 카메라 모듈등은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상징 형태로 제단된 완충제에 넣어 1분에 한 번씩 세 종류의 이미지(서로 다른 라디오 채널 전송용 소형과 중형 사진, SD 카드 저장용 고해상도 사진)를 촬영하도록 했다.

이번 비행이 라즈베리 파이가 정확히 어느 고도까지 상승했는지는 Dave Akerman이 밝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홈페이즈를 통해 38.9km 고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시한 점을 미루어 40km 돌파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한 고고도 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촬영한 사진은 Dave Akerm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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