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eeter)에서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바인(Vine)'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바인은 짧게 반복되는 6초 이하의 동영상을 촬영, 재생,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지난 1월 애플 iOS용으로 처음 선보인 이래
전세계 1,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해외에서는 개인 용도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패션, 정치, 의료,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바인에는 자동 플레이백 및 사운드를 이용한 손쉬운 '비디오 생성하기'를 비롯해 인기 동영상이나 바인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Explore', 아는 사람을 찾아 가입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Find Friends', 그리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메라 줌 기능이 제공된다. 바인으로 만든 동영상은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으며, 해당 트윗을 클릭하면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인을 개발한 트위터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사라 하이더(Sara Haider)는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용 바인 앱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향후 몇 주에 걸쳐 전면 카메라 촬영, 검색, 멘션, 해시태그, 페이스북 공유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수시로 버그 수정 및
성능 향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바인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 이상 버전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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