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9월 샌디브릿지-E (Sandy Bridge-E) 프로세서 후속으로 아이비브릿지-E (Ivy Bridge-E)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비브릿지-E 프로세서가 발표됐다.

아이비브릿지-E는 22nm 공정과 LGA2011 소켓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존 인텔 X79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코어 i7 4960X와 코어 i7 4930K, 코어 i7 4820K의 3종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가격은 코어 i7 4960X가 990달러 ($990), 코어 i7 4930K가 555달러 ($555), 코어 i7 4820K가 310달러 ($310)다.

아이비브릿지-E 3종 프로세서는 모두 배수락이 해제되어 X 또는 K가 모델명에 추가되며 최대 6코어 12스레드 구성을 지원하며 가장 하위에 배치한 4820K만 4코어 8 스레드를 구성한다. DDR3-1866MHz를 지원하며 쿼드 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 탑재, TDP는 130W로 기존 샌디브릿지-E 프로세서 중 150W 스펙으로 알려진 코어 i7 3970X를 제외하면 코어 i7 3960X 등과 같은 CPU와는 TDP 스펙에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아이비브릿지-E는 샌디브릿지-E와 같이 베이스 클럭 (BCLK) 오버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압 컨트롤, 실시가 오버클럭, 터보 전압 컨트롤, 메모리 클럭 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오버클럭도 지원한다. 또 수냉 방식의 쿨링 솔루션인 TS13X도 리테일 가격 85달러 ($85)에서 100달러 ($100)에 별도 판매가 이루어지며 아이비브릿지-E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비브릿지-E 중 가장 높은 성능의 코어 i7 4960X는 기존 코어 i7 3960X 대비 3D 게이밍에서는 7%, 3D 모델링에서 10% 이상, 전반적인 성능은 약 5-6%를 향상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코어 i7 4770K 하스웰 (Haswell)과 비교해 3D 게이밍과 3D 모델링에서 특히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출시와 함께 여러 해외 하드웨이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아이비브릿지-E의 성능은 CPU 전반의 성능 향상은 5% 내외로 높지 않으나 암호화 분야나 멀티 코어 렌더링 부분에서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게임 성능은 기존과 비교해 큰 향상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TDP 스펙이 130W인 코어 i7 3960X 대비 20W 가량 낮으며 대체적으로 4-10% 가량 하락한 전력 소모량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더 많은 메모리 슬롯 이용과 PCIe 3.0 40 레인 제공으로 멀티 GPU 구성 등에 유리하지만 성능 향상이 미미한 것과 기존 X79 칩셋을 그대로 사용해 네이티브 USB 3.0 (%Gbps) 지원 부재나 SATA3 (6Gbps) 포트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점 등은 다소 부족한 부분으로 꼽았다.
아이비브릿지-E 판매는 국내 시간으로는 9월 10일 오후 4시 1분 이후이며 일본에서 9월 11일 판매 예정인 3종 프로세서의 가격은 코어 i7 4960X는 120,000엔 (약 132만원 선), 코어 i7 4930K는 66,000엔 (약 73만원), 코어 i7 4820K는 37,000엔 (약 41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