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서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42만여 대가 리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쏘나타의 경우 브레이크 오일의 누수 문제, 싼타페는 앞바퀴와 연결된 코일 스프링의 부식 문제, 베라크루즈는 차량 내 발전기의 문제와 실린더 밸브 커버에서 오일이 누출되는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차종 별로 집계된 리콜 대상 차량의 수는 쏘나타가 13만 3,075 대, 싼타페는 22만 5천 대, 베라크루즈는 6만 1,122 대로 확인됐다. 문제 차종이 생산된 시기는 쏘나타의 경우 2009년 12월 11일부터 2010년 9월 1일, 싼타페는 2000년 3월 31일부터 2006년 2월 15일, 베라크루즈는 2006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7월 24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 및 현지 딜러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 및 교체에 들어간다. 쏘나타는 브레이크 호스, 싼타페는 코일 스프링, 베라크루즈는 차량 발전기 및 프론트 밸브 커버 가스킷을 교체하는 것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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