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4년 내 전체 인력의 약 7%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대상이나 지역 등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소한 R&D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kitguru에 따르면 AMD 리사 수(Lisa Su) CEO는 분기 결산 컨퍼런스에서 "R&D는 컴퓨팅과 그래픽 분야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PC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관련 분야의 성장이 정체, 또는 침체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판매와 마케팅, 관리 구조의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해 이번 구조조정은 주로 마케팅과판매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AMD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분기 매출의 약 25% ~ 30%에 달하는 4억 3천만 달러에서 5억 1백만 달러를 R&D에 투자했지만 2014년 3분기에는 약 19%에 달하는 2억 78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실적 악화에 따라 R&D 투자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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