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약 17cm 거리에서 최대 147인치 4K 영상을 보여주는 업무용 4K SXRD 초단초점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VPL-GTZ1'을 출시했다.
VPL-GTZ1은 새로 개발한 소니의 독자적인 광학 시스템을 통해 약 17cm 가까운 거리에서 최대 147인치 4K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기존의 단초점 프로젝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줌 기능을 탑재하고 설치 위치와의 결합을 통해 최소 66인치에서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좁은 공간이나 스크린 근처에 설치 가능하며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나란히 연결해 영상을 맞춰서 투사하는 멀티 프로젝션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큰 화면을 근거리에서 보는 박물관이나 그림 전시 및 산업 용도로 고화질 영상 시뮬레이션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소니의 독자적인 고정밀/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 0.74인치 4K SXRD(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 패널을 탑재하고 넓은 색재현력을 가진 TRILUMINOUS 디스플레이 등 고화질 기술에 대응해 현장감 넘치는 고화질 4K 영상을 투사한다.
레이저 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해 예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반 프로젝터와 달리 전원 버튼을 누른 후 약 12초 정도로 빠르게 영상을 투사할 수 있으며, 3광원의 휘도 반감까지 시간 기준이 약 20,000만 시간으로 장시간 사용 및 램프 교체가 어려운 설치 장소에 적합하다.
소니 VPL-GTZ1은 2014년 11월 출시 예정이며 오는 19일부터 일본 미쿠하리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기전(Inter BEE 2014)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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