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i30 터보에 이어, 페이스리프트된 2015년형 i40 왜건과 살룬을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LED 안개등과 프론트 범퍼, 리어 램프에 이르는 유러피안 디자인이 일부 수정됐다. 휠타이어는 16 인치형 및 18 인치형 알로이 휠이 새롭게 적용돼 한결 세련된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그럼에도 이번 i40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엔진이다. 두 개의 유로6 디젤 엔진이 추가됐는데 하나는 1.7 리터 배기량으로 116 마력에 28.5 kg.m의 토크를, 고성능 버전으로 143 마력에 34.7 kg.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엔진이다.
고성능 버전의 1.7 디젤 엔진을 국내의 i30 1.7 VGT 디젤과 비교한다면 마력 수는 3 마력, 토크는 1.7 kg.m이 나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가 발생되는 rpm 시점은 표시돼 있지 않았다.
변속기는 이미 알려진 대로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외에도 사용자 임의로 빠른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트프가 추가됐다는 점, 조향성 개선의 일환으로 어드밴스드 트랙션 코너링 컨트롤(ATCC) 시스템을 추가해 코너링 시 제한적인 슬립 디페런셜을 허용하기도 했다.
또 스마트 하이빔(SHB) 시스템을 추가해 전방 차량 및 마주오는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도록 했으며, 속도 제한 식별 시스템을 적용해 계기판상의 TFT 디스플레이에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 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시켰다.
|
[뉴스]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